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디 존스 (문단 편집) == 기타 == * 75권 SBS에서 독자의 질문 덕택에 [[상어]]의 '''거시기가 2개'''임을 알게 된 오다 작가가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공인한 덕분에 '''거시기가 2개'''인 캐릭터임이 공식화되었다. 다만 톱상어 어인인 [[아론(원피스)|아론]]도 거시기가 2개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 물론 이런 시모네타말고도 진지한 평가도 있는데 75권 SBS에서 작가는 [[피셔타이거]]의 의지를 이어받아 어인족의 차별철폐, 인간과의 화합을 위해 싸우고 있는 [[코알라(원피스)|코알라]]가 호디 존스와 정 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인물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호디 존스는 원피스의 중심 주제 중 하나인 '''계승되는 의지'''가 최악의 형태로 불완전하게 이루어진 모습을 형상화한 캐릭터로써 상징성이 깊다고 할 수 있다.[* 의외겠지만 호디 존스 역시도 의지를 계승한건 맞다. 피셔 타이거가 인간과의 화합을 내세웠지만 내면에는 증오를 가지고 있었으니까... 그러나 호디 존스는 그 근본은 달라서 결국 완전한 것은 아니다. 애초에 피셔 타이거는 인간에 대한 증오의 고리가 자기대에서 끊기게 하기 위해 자신의 죽음에 대한 진실(인간에 대한 증오 때문에 수혈받길 거부)를 숨기려고 부하들에게 부탁했다. 그도 사람이니 태생적인 감정은 숨길 수 없어도 이게 잘못됐다는 걸 알고 물려주지 않으려고 한 것. 그러나 아론이 이걸 무시하고 오히려 인간에 대한 증오를 '''억지로 계승'''시킨 것이다. 아론은 친형처럼 따르던 피셔 타이거의 죽음에 격노해 저지른 일이지만, 아이러니하게 그의 의지에 가장 반하는 행동을 한 셈이다.] * 주목할 점은 계승되는 의지가 각 단계에서 "불완전하게" 이뤄졌다는 점이다. * 피셔 타이거는 어인족의 해방과 인간과의 화합을 표방했다. 물론 내면에는 인간에 대한 증오를 품고 있었지만, 본인은 이게 불합리하고 좋은 인간들도 많다는 걸 알고 있기에 겉과 행동으로는 증오를 표현한 것은 죽는 순간 수혈을 거부하는 일 뿐이었고, 그마저도 인간에게 해악을 끼친 것은 아니었다. * 아론은 피셔 타이거의 죽음을 겪고, 그 본심을 알게 되자, 어인족의 분노를 표방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피셔 타이거가 생전에 강조했던 살인에 대한 금기와 인간과의 화합은 무시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어인족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합리화했다. * 호디 존스는 인간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하고 알아볼 생각도 못한 채 아론을 비롯한 어른들의 증오만 접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어인족을 위한다는 기본적인 대의를 이해하지도 못하고, 그저 인간에 대한 증오만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같은 어인족이 희생되거나 희생시키는 것도 마다하지 않게 되었다. 즉, 피셔 타이거는 증오를 결국 버리지 못했고, 아론은 대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증오를 수단으로 삼았으며, 호디 존스는 증오 자체가 목적이 된 거다. [* 아론이 호디 때문에 재평가된다고 하지만, 결국 호디라는 괴물을 만든 것이 피셔 타이거와 호디 존스 사이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한 아론이다.] 결국 최악의 형태로 계승된 의지는 애초에 계승하고자 하는 자들이 자신들이 보려는 것만 보고, 하려는 것만 하면서 멋대로 "계승했다고 자칭한 것이다." 그러니 각 단계에서 알맹이(어인족에 대한 수호, 인간와의 화합)는 쏙 빠지고 극단적인 증오(인간과 한 편이 아닌 어인족)만 남게 된 거다. * [[보루토]]에 등장하는 [[호시가키 시즈마]]와 여러모로 비슷하다. 둘 다 디자인 모티브가 상어이고 무엇보다 경험이 부재된 과격론자라는 점이 판박이다. 시즈마는 과거 피안개 마을 시절의 안개마을을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마을을 과거의 피안개 마을로 돌리기 위해 동료들과 닌자도 일곱자루를 훔쳤다. 그러나 캐릭터성만 좀 비슷할 뿐 완성도 자체는 호디에 비해서 심하게 떨어지는 편.[* 실제로 시즈마를 비롯한 신규 닌자도 자칭 7인방의 평은 팬덤 내에서 별로 좋지도 않고 깊은 인상을 남기지도 못했다. 그들이 그렇게 된 데에 대해서도 깊고 진지하게 다뤄지지도 않았다.] * 루피가 상대했던 선장이나 리더급 인물 중에 다른 캐릭터들은 그저 실신이나 어디론가 날아가는 결말로 끝난지라 다시 나올 가능성이 있고, 설령 본편에 나오지 않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 상황인 것에 비해 이 호디 존스는 폭삭 늙어서 감옥에 투옥됐으니 두번 다시 나올 이유도 없고, 표지연재 같은 곳을 통해 후일담을 공개할 이유도 없는 유일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즉, 이야기 전개상 완벽하게 리타이어 했다고 볼 수 있다. * 성우의 목소리가 호디존스같은 하류악역에게는 아깝다는 반응도 있다.[* 캐릭터 자체의 완성도는 높은 편이고, 이것은 애니 제작인 공들인 부분이 드러나기도 하는 대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